동네한바퀴 293회 평택 창내리 54년 노부부 묵밥집 창내리묵집 그래피티 1세대 문무랑 소방관 소방서

KBS1

동네한바퀴

알알이 영글었다 경기도 평택

293회 2024년 11월 2일 방영

---

 

그래피티 1세대 작가의 소방관을 위한 응원 메시지

 

 

스프레이 페인트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그래피티는 과거 불법 낙서로도 치부됐지만 현재는 대중적으로 인정을 받고 거리의 예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식 변화는 그래피티 작가들의 노력이 있었던 덕분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그래피티에 관심을 갖고 그래피티를 시작한 1세대 문무랑 씨도 그 주인공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문무랑 씨는 3년 전에 평택에 정착해 평택을 주 무대로 삼고 작업 중입니다. 

 

 

최근 평택소방서의 의뢰를 받아 순직한 소방관을 기리고 소방관들의 사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일전에 소방서에서 도움을 받은 기억으로 흔쾌히 재능기부를 했습니다. 사회의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자 선행의 고리로 완성된 그래피티 작품을 감상해 봅니다. 

 

 

그라피티 아티스트 문무랑

바머스 

https://www.instagram.com/dhal.cn

 

 

 

묵밥 한 그릇에 담긴 억척 노부부의 54년

 

 

들판 무르익은 창내리에서 54년간 묵밥집을 운영해 온 노부부가 있습니다. 작은 시골 마을에 사람들이 찾아오는 이유는 보은 친정에서 배운 묵밥의 맛도 맛이지만, 모든 식재료를 직접 기른 농작물들로만 요리하고 있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직접 재배한 벼부터 들깨, 고추, 배추, 더덕 등 봄에 땅을 고르는 것부터 가을 수확까지 묵밥 한 그릇엔 부부의 평생이 담겨 있습니다. 

 

 

54년 전 농사를 짓기 위해 새 터전 평택으로 이사 온 부부는 자식들에게 가난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 하루 3시간만 자자고 약속하고 밤에도 호롱불을 켜고 농사를 지었습니다. 밤낮없이 일하며 지금의 땅을 일궈낸 부부 옆을 이제는 큰아들이 지키며 가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손님들을 위해 가장 건강한 먹거리로 맛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싶다는 노부부의 진심 속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정공법을 배웁니다.  

 

 

창내리묵집 

위치 주소 : 경기 평택시 오성면 창내4길 79

전화 연락처 문의 : 0507-1388-8771

 

 

https://meanto.tistory.com/1291

동네한바퀴 293회 평택 송프란시스코 평택송씨 형제 부대찌개 햄버거 송쓰부대찌개 맞춤복 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