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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오지고 차이나 윈난 쓰촨 

방영일 : 2024년 5월 27일~ 2024년 5월 30일


 

2부 숨은 핫 플레이스 찾기 

 

중국은 오지 탐험가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거대한 보물 상자입니다. 큐레이터 안근수와 함께 낯선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현실이라고 믿기 어려운 미지의 세계와 마주합니다. ‘중국에서 가장 좁은 도시라 불리는 옌진현은 평균 고도 1,600m 산악 지형 사이로 꽌허의 물길이 흘러 험준한 협곡에 있는 도시입니다. 

 

위태로운 산비탈 아래에는 4, 5층 이상의 건물들이 다닥다닥 늘어서 있습니다. 모습은 오지 여행가인 안근수 큐레이터도 처음 보는 기묘한 풍경이랍니다.

 

 

 

불안전한 이 땅에 많은 사람이 모여 살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도시의 이름인 옌진은 소금 나루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 옌진헌은 유명한 소금 산지이기도 했고, 고대 남부 실크로드의 중요한 거점 중 하나였습니다. 

 

 

옌진현의 떠우사관은 과거에는 중원에서 윈난으로 넘어오는 사람들이 처음 만나게 되는 관문이었습니다. 도로 폭이 오척(약 150cm)이라 오척도 즉, 우츠따오라고 부르는 옛길을 걸으면 말 등에 짐과 희망을 싣고 넓은 세상으로 향했던 옛사람들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옌진현에는 또 다른 특별한 길이 있습니다바로 깎아지른 절벽의 허리를 흐르는 백학역도입니다. 백학역도는 청나라 때 거센 진사강 물길을 피해서 이 지방의 특산품인 구리를 옮기던 길이었습니다. 한 사람이 걷기에도 아슬아슬한 절벽 길에서 데이트하는 연인과 하이힐을 신고 걷는 여인까지 보입니다. 풍경만큼이나 예사롭지 않은 길 위의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옌진현을 뒤로 하고 찾아간 곳은 안근수 여행가가 윈난성에서 가장 고대했던 마을이 있습니다. 직경 600m의 거대한 싱크홀 안에 8가구가 살아가는 오덕대과권천갱군입니다. 최대 깊이 150m의 싱크홀 바닥까지 내려가기 위해 2시간 가까이 절벽에 난 길을 내려가는 큐레이터 안근수입니다. 마을이 가까워질수록 가슴이 설레고, 아직 한국인은 한 번도 찾지 않은 진정한 미지의 마을을 맞이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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