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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 패자부활전

방영일 : 2023년 1월 18일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김완연, 장성민, 이수나, 옥샘, 김미진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설운도가 출연했습니다.

 

 

 

2년 전 건강검진을 받던 중 암을 발견하게 되었고 결혼하고 아파트를 분양받은지 얼마 안되었을 때였습니다. 림프절도 전이된 상태여서 수술했다고 합니다. 열 두 번의 치료를 하면서 직장에 계속 다녔다고 합니다. 몸이 아프니 아내와 어머니께 늘 짜증을 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내와 어머니는 정성스럽게 간호를 해주었지만 고맙다는 말을 한번도 하지 못했습니다. 아침마당을 통해 고맙다는 인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맙다는 표현을 하고나니 이제 사랑한다, 고맙다는 표현도 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금슬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어머니는 팬클럽을 만드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처가집 행사에 많이 참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했습니다.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습니다. 

 

 

쇼호스트 가수 장성민은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는데 중학교 때 친구가 시끄럽다고 음치라고 말했을 때 충격을 받고 노래를 안하고 입을 다물었습니다. 고등학교 가창시험을 봤는데 창피를 당할까봐 피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음악 선생님이 칭찬을 해주시는 바람에 다시 가수의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음악 학원에서 배우러 다녔는데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굴하지 않고 20살이 되었을 때 앨범을 냈습니다. 

 

그런데 소속사가 망하게 되면서 무대가 사라졌고, 어머니는 스트레스를 받아 아프게 된거같아 죄송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방송 후에 결혼한지 8년 만에 아내가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합니다. 

 

조항조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불렀습니다.

 

 

가수로 활동 중인 이수나는 새 어머니와 아버지와 동생들이 지적장애입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논밭을 잃게 되었고 부모님은 여기저기서 구박받고 일하셨습니다. 이수나는 고등학생 때 고향을 떠나 대구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통기타 라이브 카페에서 쉬지않고 노래를 불렀고 목이 너무 아팠지만 가족들을 빨리 데려와야 한다는 생각에 쉴 수 없었다고 합니다. 중고차를 구입해서 서울로 왔습니다.

 

그 무렵에 친어머니께서 보고싶다며 같이 살자고 했는데, 지금 가족들은 모두 장애가 있어서 자신이 없으면 살 수 없다며 거절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 이제 다시 친어머니를 만나고 싶어 꼭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연락을 받지 못했고 건강하게 계시길 바란다고 합니다. 방송 출연한 다음에 작은 콘서트를 했는데 전석이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이명주의 보고싶어요를 불렀습니다. 

 

 

옥샘은 용접 일을 하다가 희귀한 병인 아주르에 걸렸는데 시신경이 죽어가는 병입니다. 옥샘은 특이 케이스로 천천히 눈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사람을 알아보려면 1미터정도 가까이 가야 알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인생에 허망함을 느꼈지만, 다시 돈을 벌기 위해 용접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용접 선이 비뚤게 되면서 꾸중을 들으며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가수의 꿈을 이루려고 한발한발 나아가려고 아침마당에 출연했습니다. 방송한 다음에 아버지가 더 유명해지셔서 옥샘과 통화할 시간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어머니께서는 뒤늦게 방송 출연을 아시고 방송을 보시고는 아무말 없이 안아주셨다고 합니다. 하루하루 뚜렷하게 기억하며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배일호의 구십구점구를 불렀습니다. 

 

 

김미진은 세 살 때부터 할아버지와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졸업식 때는 늘 할아버지 할머니가 오셨고, 손녀의 대학등록금을 줘야한다며 추운 겨울에도 굴을 따러 나가셨다고 합니다. 사춘기 때는 부모님과 사는 친구들을 보며 원망도 하고 친구들과 놀러다니며 방황도 했습니다. 할머니는 방황하는 손녀 김미진에게 계속 따뜻한 밥상을 차려주며 불쌍하다고 위로해주었습니다. 

 

어른이 되어서 자취를 하는데 어린 나이에 외롭고 힘들 때마다 할머니께 달려가 따뜻한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금방 행복해지곤 했는데 할머니께서 중환자실로 가게되셨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원래 아버지와 서먹했었는데 이제는 사이가 좋아졌다고 합니다. 

 

전영랑의 약손을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옥샘이 1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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