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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아흔아홉 울 엄마는 못말려

방영일 : 2025년 7월 28일~ 2025년 8월 1일

6158회, 6159회, 6160회, 6161회, 6162회 


 
경기도 동두천의 유홍실 (62세) 씨네 집에는 4대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홍실 씨는 4년 전에 신장이 망가지며 죽을 고비를 넘겼던 어머니를 자신의 집에 모셔왔습니다. 올해 아흔아홉번째 여름을 맞이하는 조성임 할머니는 나이가 무색하게 기력도 짱짱하게 목청도 좋습니다. 눈만 뜨면 온 집안을 다니며 쓸고 닦고 마당에 나가서 풀도 뽑습니다. 막내 딸인 유홍실 씨는 쉬시라고 하지만 어머니 조성임 씨는 몸체만한 포댓자루도 손수 옮깁니다.
 

 
5남매 중 막내인 유홍실 씨는 오남매 중에서 가장 공부 욕심이 많았습니다. 어려운 형편에도 장학금을 받고 여상에 들어갔고 제법 좋은 회사에도 취직했습니다. 어머니와 마지막이 될 거 같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전원주택을 마련했습니다. 셋째 언니네서 살던 어머니를 모셔왔습니다. 병원에서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지만 얼마 안가서 어머니는 기운을 차리셨습니다. 기력이 돌아온 어머니 조성임 씨는 온 집안을 활보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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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에는 큰딸이 아이들을 들어와 함께 살기 시작했습니다. 20년째 보험대리점을 운영하는 엄마 홍실 씨처럼 보험회사에 다니는 김라희(37세) 씨는 출근 준비에 아이들 챙기랴 시간이 빠듯합니다. 아홉살과 여섯살 손주들 밥도 먹이고 학교와 어린이 집에 데려다 주는 홍실 씨는 낮에는 재택근무를 합니다. 어머니께 안방 한켠을 내드리고 작은 책상을 사무실 삼아 일합니다. 그렇게 바쁜 하루 속에서도 유홍실 씨는 간간히 어머니의 간식 거리를 챙겨드리고 끼니마다 고기반찬을 올립니다. 
 

 
남편 김기순 (62세) 씨는 인상만 보면 산도적 같다고 홍실 씨는 말합니다. 그런데 음식 솜씨가 얼마나 좋은지 직접 간수를 뺀 소금으로 김치도 뚝딱 담그고 호박도 볶아서 만두도 빚습니다. 장모님 드리겠다고 한약재 넣고 닭백숙도 끓입니다. 남편 기순 씨는 홍실 씨가 어머니를 모시고 싶다 했더니 우리집에 모시자고 선뜻 나서 주었습니다. 홍실 씨도 10여 년 동안 시아버지의 병수발을 했기에 기순 씨는 그 때의 고마움을 갚을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랍니다.
 

 
2년 전부터는 어머니의 일상을 기록하는 홍실 씨입니다.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들에게 어머니의 안부를 알리는 편지의 역할을 하는 영상을 편집해서 특별 상영회도 엽니다. 어머니의 아흔아홉번째 생신 날에는 유홍실 씨의 둘째 딸인 김소희 (35세) 씨 네도 찾아와서다같이 생신축하 노래도 불러드리고 증손주들은 열심히 연습한 춤솜씨로 재롱을 선보입니다. 백 년을 살아온 소회를 물어보니 어머니는 너무 오래 살아 미안하다며 어서 가야 한다고 합니다.
 

 
병약한 남편을 대신해 책임진 어머니 입니다. 평생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청량리에서 수십 년 동안 배추 장사를 하시며 억척스럽게 살아온 엄마 조성임 씨는 백수를 누리면서도 자식들에게 폐가 될까봐 속 편히 웃지도 못합니다. 그런 엄마에게 마음으로 전하는 편지가 있습니다. 남은 날이 얼마나 될지는 몰라도 하루하루 소풍같고 잔치 같기를 바랍니다.
 

 
 
 
https://meanto.tistory.com/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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