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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한바퀴

바닷길이 부른다 경상북도 영덕군

321회 2025년 5월 24일 방영


 

바닷속이 은행이라는 돌미역 해녀

 

 

35년 차 베테랑 해녀 배춘자 씨는 봄이면 바다 농사로 바쁩니다. 지난겨울 잘 닦아놓은 바닷속 바위마다 미역들이 무성하게 자라나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물 속에 들어가 일일이 낫으로 베어오고 다듬고 말려야 하는 고된 일이지만 돈과 일거리를 주는 바다가 항상 고맙기만 하다는 해녀 배춘자 씨 입니다. 

 

 

배춘자 씨는 남편과 해오던 양식장 사업이 기울고 설상가상 남편이 뇌경색으로 쓰러지자 남편의 몫까지 살림을 책임져야 했기에 34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해녀가 되어 바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넉넉한 바다는 부지런한 배춘자 씨가 네 딸을 키울 수 있도록 해마다 질 좋은 미역을 내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젠 바다가 엄마 같다는 배춘자 씨입니다. 억척스레 살아온 돌미역 해녀의 인생을 만나봅니다. 

 

 

돌미역 해녀 

전화 연락처 : 010-8510-8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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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석과 파도가 만들어낸 푸른 바닷길 「블루로드」

 

동해안을 따라 영덕의 명소를 만날 수 있는 도보 여행길인 「블루로드」입니다. 강구항 대게거리, 장사해수욕장처럼 유명 관광지들도 볼 수 있지만 「블루로드」엔 색다른 만남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원생대부터 신생대까지 11곳의 지질 명소들입니다. 

 

 

20억 년 동안 대륙과 바다의 합주로 만들어진 경북 동해안의 지질 명소들은 2025년 4월 17일 유네스코에 등재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이에 영덕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붓을 든 이들이 있는데, 바로 영덕의 지역 화가들입니다. 화폭 속에 담고 싶다는 「블루로드」의 매력을 들어 봅니다. 

 

영덕 블루로드

출발점: 경북 영덕군 남정면 부경리 448-26

도착점: 경북 영덕군 병곡면 금곡리 41-2

코스 정보: http://blueroad.yd.go.kr/

 

 

축산항의 별미, 물가자미에 50년 손맛을 더하다.

 

요즘도 영덕 축산항은 물가자미를 실은 어선들과 물가자미를 구매하러 온 상인들로 붐빕니다. 매년 4~5월에 물가자미 축제를 개최할 정도로 물가자미는 축산항 대표 생선입니다. 50년간 축산항에서 물가자미 식당을 운영해 왔다는 강상숙 씨입니다. 강상숙 씨의 물가자미 음식은 아들 김진우 씨는 물론 주변 모두에게 달인으로 인정받을 정도라는데 그 손맛의 비밀은 남편에게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세상을 떠났지만 한때 선장이었던 남편입니다. 강상숙 씨는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뱃일하는 남편과 선원들의 음식을 매일 책임졌다고 합니다. 그렇게 갑판 위에서 탄생했던 강상숙 씨의 물가자미 음식. 과연 달인이라 불릴 만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상숙 씨의 50년 손맛을 보았습니다. 

 

태화식당 

위치 주소 :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길 29-2

전화 연락처 문의 : 054-732-4007

 

 

 

https://meanto.tistory.com/1667

 

동네한바퀴 321회 영덕 폐그물 공예 바느질하는농부 바농 노물리 마을 화재

KBS1동네한바퀴바닷길이 부른다 경상북도 영덕군321회 2025년 5월 24일 방영 아픈 아들 때문에 시작한 폐그물 공예 어민들의 생활필수품인 그물이지만 다 쓰고 버려져 항구에 쌓이곤 하는 폐그물은

meant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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