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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한바퀴

평안하다 쉼 강원도 양구군

320회 2025년 5월 17일 방영


 

파로호 아래 수몰된 마을의 전설

 

 

파로호를 사이에 두고 두 개로 나눠진 마을 공수리는 화천댐이 생기면서 마을 한가운데 물이 들어차, 이웃집에 오가려면 배가 꼭 필요했다는 공수리 사람들은 배가 자가용이랍니다. 지금은 공수대교가 생겼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주민들은 배를 이용합니다. 파로호 아래로 수몰된 마을에는 주막과 양조장을 운영하던 할매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옵니다. 

 

 

홀로 애쓰는 주막할매를 돕던 이들은 바로 마을 사람들입니다. 손을 보태어주는 그들에게 고마운 마음에 그는 1년에 한 번, 하루 동안 공짜로 국밥과 막걸리를 베풀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 인심을 이어받은 공수리 사람들은 매해 가을 중 하루, 공수리를 찾는 사람들에게 국밥과 직접 만든 막걸리를 나눕니다. 공수리 사람들의 자가용도 타보면서 사람도, 경치도 아름다운 이곳에서 주민들이 직접 만든 막걸리 한 잔까지 쉼 그 자체인 공수리 마을에 가보았습니다. 

 

위치 주소 : 강원 양구군 양구읍 공수리

제3회 주막할매축제 

날짜 : 2025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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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귀촌한 효자

 

 

 

한적한 동네를 조금 걸어 오르다 닭장 앞에서 이홍장 씨를 마주쳤습니다. 직접 만든 닭장에서 키우고 있는 닭이 낳은 달걀을 꺼내고 있던 그를 따라 달걀을 꺼내고 돌아서니 이홍장 씨의 부모님이 이만기를 반겨줍니다. 치매를 앓는 아버지와 여러 차례 암 수술을 했다는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귀촌했다고 합니다. 잠시 그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니, 지극정성이었습니다. 

 

 

두릅부터 흰 민들레까지, 부모님에게 좋은 것만 드리고 싶어 직접 농사짓는다는 이홍장 씨는 젊을 적 이발사였던 아버지가 가위를 들면 치매에 도움이 될까, 자신의 이발까지 아버지에게 맡긴답니다. 효자 홍장 씨와 가족의 이야기 들어보았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654

 

동네한바퀴 320회 양구 동면 청춘상회 오골계구이 석장오골계숯불구이 식당

KBS1동네한바퀴평안하다 쉼 강원도 양구군 320회 2025년 5월 17일 방영 청춘상회는 여전히 열림 양구 동면의 조용한 시골 마을에는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상회가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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