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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세계테마기행

파키스탄 겨울이 가나 봄

2025년 4월 28일~5월 1일 방영


4부. 하늘 끝 국경 마을

 

 

과 맞닿을 것 같은 해발 2,800m 국경마을 소스트(Sost)에서 시작되는 파키스탄 국경 여행은 문화와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경으로 여행자를 안내합니다중국과 맞닿은 이 국경 마을에서는 거리마다 중국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두 문화가 교차하는 독특한 여정이 펼쳐집니다카라코람하이웨이(KKH)의 마지막 관문인 소스트는 양국 간 물자 교류의 중심지로라마단 기간에도 문을 연 현지 식당에서 맛보는 푸짐한 중국식 볶음국수 차우멘(Chowmein)은 여행자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물류를 기다리는 드라이포트(Dry Port)에서는 색채 넘치는 트럭아트로 장식된 물류 차량들이 장관을 이룹니다폭설로 국경이 막힐 때면 빈 트럭 안에 식당을 차려 먹거리와 휴식을 해결하는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여정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경인 해발 4,693m의 쿤자랍패스(Khunjerab Pass)로 이어집니다이곳으로 향하는 길에는 암벽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시베리아아이벡스의 우아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특히 수컷의 크고 휘어진 뿔은 파키스탄 고산지대의 위엄을 상징하는 듯보입니다쿤자랍패스에서는 중국 국경과 맞닿은 장엄한 설경이 펼쳐지며세상에서 가장 높은 현금인출기라는 색다른 풍경도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 왕국의 설경을 뒤로하고 봄기운이 완연한 해발 1,500m의 길기트(Gilgit)에서는 또 다른 파키스탄을 경험합니다역사의 숨결이 담긴 아슬아슬한 올드브릿지(Old Bridge of Gilgit)를 건너고흐드러지게 피어난 아몬드 꽃과 분주한 양봉장에서 길기트의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힌두쿠시산맥 깊숙이 자리한 해발 2,550m의 가람차슈마(Garam Chashma)에서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온천'이란 뜻을 가진 이 마을에서 자연이 선물한 온천욕을 즐기며 하늘과 맞닿은 파키스탄 고산지대의 여정을 완성합니다이 여행은 단순한 국경 넘기가 아닌자연과 문화사람들의 삶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하늘 끝에 자리한 국경 마을에서 펼쳐지는 경이로운 이야기는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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