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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 수페리어 디럭스

청파로20길 95, 용산구, 서울, 대한민국

24시간 리셉션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2시

 

 

 

용산에서 바로 다음날 이동해야할 일이 있어서 용산에 있는 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 앰버서더에서 하룻밤 묵었습니다. 가격은 7~8만원 내외로 결제했습니다. 시기에 따라 더 저렴하게 혹은 더 비싸게 머물수 있는듯합니다. 제가 머문 가격보다 비싸게 머문다면 좀 아쉽긴 합니다... 하지만 주변 호텔 가격과 시설을 생각하면 선택지가 별로 없긴 하지요. 

 

위치는 매우 좋습니다. 용산역과 연결되어있구요. 근처에는 편의시설도 많이 위치해있습니다. 체크인 할 때는 사우나와 호텔시설 이용에 대해 안내 받았으나 바로 어떻게 이용하냐고 물었더니 다른 직원분한테 물어보시고는 이용할 수 없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미리 예약해야하는듯합니다... 설명을 그렇게 열심히 해주셔놓고 이용하지 못한다고 하니까 김이 빠졌습니다. 

 

넓은 침대를 사용하기 위해 수페리어 디럭스를 선택했구요. 체스, 당구, 게임이 컨셉인 호텔이라 그런지 침대 헤드 부분 위에는 체스 말이 그려져 있습니다. 바닥도 체크무늬던데 좀 뜬금없는 느낌을 주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차라리 깔끔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카드를 꼽으니 티비가 켜지고 이비스 호텔 안내가 나왔습니다. 비즈니스 호텔용으로 오기에는 좋습니다. 방이 작아서 답답한 느낌을 주는군요. 채널은 해외뉴스채널과 우리나라 케이블 방송들이 나왔습니다. 채널이 다양한 편이라 돌려보는 재미도 있었네요. 쓰레기통에는 종이를 구겨서 넣은게 보였습니다. 누가 들렸다가 간 것인지 청소하다가 실수로 깜빡한 것인지 알 수가 없네요.

세면대에 비누와 컵이 있구요. 위생상태는 깨끗했습니다. 일회용품을 줄이려고는 하지만, 면봉, 머리끈 들이 담긴 일회용품들은 비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샴푸 등은 있었구요.

불투명 샤워실입니다. 단점이 있다면 이곳은 샤워가운이 없다는 것입니다. 몇년전 후기를 보았을 때는 샤워가운이 있었던거 같은데...? 제가 잘못본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샤워가운이 없으니 좀 불편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칫솔을 무료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부를 한다면 칫솔 세트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부는 일정금액 이상만 넣으면 되구요. 

 

 

샤워실 옆에 바로 변기가 있는데요. 동시에 사용하기에는 좀 불편할듯합니다. 실루엣이 보이니까요. 

제가 받은 방의 뷰입니다. 분명 한강뷰에 고층이긴 한데 창문이 지저분해서 별로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한강뷰라 무조건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한강뷰도 방의 위치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룸에서 주문 시킬 수 있는 와인들을 구경했습니다. 얼음을 제공해준다기에 얼음을 받으러 리셉션에 내려갔더니 그 날은 재고가 없어 제공할 수 없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식당같은 곳에서 바로 제공되는 줄 알았더니 얼음 팩으로 따로 제공해주는것인가봅니다. 

 

리셉션은 친절하긴 했으나 예약할 때 좀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안내가 잘못되어서 몇 번이나 연락을 해야했구요. 결국 잘 해결되긴했습니다만...

 

여담으로는 예약할 때 영문 이름으로만 예약이 가능해서 영문으로 예약했는데, 단 한번도 이름을 제대로 불린적이 없습니다. 이름 불리는게 뭐가 중요하겠냐 싶을 수도 있겠지만, 예를들어 시양이라고 하면 시영이라고 불리는 격이었는데... 예약 문제로 통화할때 다른 날짜에 적힌 이름 비슷한 분이 있었던 모양인데 확신에 차셔서 그분 이름으로 예약된걸 다다다다 읊어주시는데 나중에는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렇게 이름이 비슷한 분이랑 예약이 엇갈릴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이름을 잘못 썼나 확인했지만 제대로 썼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분이랑 이름이 헷갈려서 예약 문제가 생길까봐 계속 찝찝했으나 만난 직원분들 모두가 그렇게 다르게 불러주셨네요... 어려운 이름이라고 생각지 않았는데말이죠. 예약만 잘되면 됐지하는 생각으로 퇴실할 때는 그냥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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