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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에티오피아로 간 김 사범 부부

방영일 : 2024년 12월 23일~ 2024년 12월 27일

6003회, 6004회, 6005회, 6006회, 6007회 


 

하늘길로 1만 km를 가야 만나는 커피의 나라 에티오피아에서 9년 째 한글과 태권도를 가르치면서 살고 있는 김도진(51세), 김소희(49세) 씨 부부가 있습니다. 김도진, 김소희 부부는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봉사단원이었습니다. 김도진 사범은 해외에 태권도를 보급하고 싶어 8년 전 결혼 후 에티오피아에 파견되어 새로운 둥지를 틀었습니다. 국기원 해외 파견 사범으로 파견되었을 때 현지 사람들은 낯선 외국인들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으니 내세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진심뿐이었습니다. 연애 시절부터 김도진 씨의 꿈을 응원해왔던 김소희 씨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다가 한국어교원자격증을 취득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태권도 선수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김도진 씨의 제자는 곧 김소희 씨의 제자가 되었고 수업은 어느새 입소문을 타 케이팝과 한국드라마를 좋아하는 현지인들에게 퍼져나갔습니다. 

 

 

 

에티오피아는 지역마다 언어가 다르고 나라 곳곳에서는 크고 작은 내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부가 힘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피보다 진한 인연 덕분이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만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후손인 크브르트(26세)는 다빈이라는 한국 이름이 생겼고태권도팀 매니저로 일하며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또 가사도우미 트그스트는 순하(23세)로 불리며 특별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살아온지 9년째 근성으로 버틴 끝에 도진 씨는 수많은 태권도 선수와 코치를 키워냈습니다. 김소희 씨의 제자인 크브르트(다빈)은 에티오피아 최고의 한국어 통역사가 되었습니다. 부부는 한국으로 돌아가면 우리만큼 옆에서 힘이 되어줄 사람이 있을까 생각하며 이제는 진짜 집과 가족이 되어버린 에티오피아 입니다.

 

 

 

김도진 김소희 부부는 제2의 조국이 된 에티오피아에 해결해야 할 문제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부족이 심각한 에티오피아에서 장모님의 지원으로 어렵게 우물을 파주었습니다. 한국인 부부가 우물을 파주었다는 소문이 돌자 옆 동네에서도 제발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죽음힘을 다해서 두 번째 우물도 팠는데, 이번에는 우물이 고장났다는 소식이 들려와 우물이 있는 지역인 진카행 비행기를 타고 갔습니다. 

 

 

가끔은 현실의 한계에 부딪히고 고향이 그리워서 남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하지만 이제는 사랑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져버려서 떠날 수 없는 곳이 되어버린 에티오피아를 향한 진한 부부의 사랑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에티오피아 김도진 사범 밴드

https://band.us/@ethiopia

 

☆에티오피아☆김도진사범☆ | 밴드

국기원 해외파견사범 국가명/ 에티오피아 김도진 사범입니다. 태권도를 통하여 희망을 주러 갑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band.us

 

 

https://meanto.tistory.com/1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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