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아프리카 4부 나미비아 사우트갓 사해 스켈레톤 죽음의 항로 희망봉 홍학석호 케이프타운 볼더스해변 이광주

EBS1

세계테마기행

아프리카의 유혹

2024년 11월 4일~11월 7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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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부. 대서양 따라 희망봉까지

 

 

사막과 바다가 맞닿는 풍경부터 아찔한 절벽 아래 대서양 풍경을 보러 갑니다. 대서양의 다양한 면모를 간직한 남아프리카에서 나미비아 대서양 연안에서 출발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희망봉에서 끝나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지도에 길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사막의 흙길을 뚫고 어렵게 발견한 사우트갓 사해 웅덩이(Soutgat Dead Sea Swimhole)입니다.

 

이광주 큐레이터, 담당 PD, 운전기사까지 모두 물에 뛰어들어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사해에서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낸 후 도착한 곳은 좌초된 배가 곳곳에 보이는 약 500km 길이 선박들의 묘지인 스켈레톤 해안 국립공원(Skeleton Coast National Park)입니다. 이름부터 오싹한 스켈레톤 해안은 왜 '죽음의 항로'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는지 짐작이 갈 정도로 황량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풍경의 나미비아 대서양 연안에 분홍색 호수(Pink Lake)와 분홍빛 홍학으로 가득한 홍학 석호(Flamingo Lagoon)의 풍경이 연속으로 펼쳐집니다. 다양한 풍경만큼이나 풍부한 나미비아 해안의 생물 다양성을 더 깊게 체험하기 위해 배에 탑승하며 여정을 이어갑니다. 아니나 다를까 곧바로 물개, 배를 휘젓고 다니는 펠리컨, 바닷속의 돌고래가 모습을 나타내며 나미비아는 야생동물의 천국임을 알려줍니다. 

 

 

색다른 분위기의 휴양도시인 스바코프문트(Swakopmund)로 향해 봅니다. 독일풍의 건물과 휴양 도시의 바다가 어우러지는 스바코프문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스카이다이빙 체험입니다. 상공 10,000피트 위에서 즐기는 나미비아 풍경은 무척이나 다채롭고 아름답습니다. 다시 지상으로 내려와 스바코프문트의 부두 레스토랑을 찾아 일몰을 즐기며 푸짐한 해산물 요리 한 상을 먹는 이광주 큐레이터입니다. 

 

 

 

나미비아에서의 시간을 뒤로 하고 여정을 마무리하기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으로 떠납니다.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도시는 바로 케이프타운(Cape Town)입니다. 아슬아슬한 절벽과 바다를 끼고 달리는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인 채프먼스 피크 도로(Chapman's Peak Drive)를 달리며 스릴을 만끽해 봅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아프리카 펭귄(African Penguin)으로 가득한 볼더스 해변(Boulders Beach)입니다. 약 35cm 정도의 작은 몸집의 펭귄과 보송보송한 털을 가진 바위너구리(Rock Hyrax)는 귀여운 외모만으로 웃음을 자아냅니다.

 

거센바람을 뚫고 아프리카 대륙의 최서남단이라는 희망봉(Cape of Good Hope)으로 향합니다.. 희망봉 옛 등대가 있는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에 가슴이 시원해지는 풍경을 바라보며 남아프리카에서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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