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송

세계테마기행 조지아 2부 시그나기 카헤티 파라바니 호수 아할치헤 보르조미 이원석

민투 2025. 5. 2. 17:39
728x90

EBS1

세계테마기행

낯선 끌림 조지아

2025년 5월 5일~ 5월 8일 방영


 

제 2부. 두근두근 소도시 기행 

 

 

사랑의 도시, 시그나기(Signagi)에서 시작하는 오늘의 여정은 조지아 최동단 카헤티(Kakheti)에 위치한 시그나기는 과거 침략이 잦았던 마을로, 성벽과 망루를 세워 지금의 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시그나기 성벽 위에서 코카서스산맥과 알라자니 평원을 한눈에 담으며 힘차게 출발합니다. ‘사랑의 도시’라는 별명에 걸맞게 시그나기 시청사에서는 연중 매일 24시간 동안 혼인신고와 결혼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행복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을 보며 낭만에 젖어 봅니다.

 

자타공인 조지아 최고의 가이드 겸 운전기사, 잘리와 함께 떠나는 소도시 여행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먼 길을 떠나기 전, 하차푸리(Khachapuri), 힌칼리(Khinkali), 하르초(Kharcho) 등 조지아 음식들로 배를 든든히 채웠습니다.

 

728x90

 

고원에 위치한 파라바니 호수(Paravani Lake)로 향하는 길입니다. 해발고도가 높은 곳으로 향하다 보니 세상은 온통 눈으로 가득합니다. 사람 키만큼 쌓인 눈길을 힘겹게 뚫고 도착한 파라바니 호수는 눈에 뒤덮여 더욱 신비롭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주민 콜리아와 얼음낚시에 도전합니다. 낚싯대를 얼음 구멍에 넣기만 하면 줄줄이 무지개송어를 잡는 베테랑 콜리아와 달리, 고기 한 마리를 잡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콜리아와 함께 갓 잡은 송어를 구워 먹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깁니다. 

 

 

조지아의 별미를 찾아 아할치헤(Akhaltsikhe)로 갑니다. 아할치헤에서만 먹는 요리는 바로 달팽이입니다. 겨울에서 봄이 되는 지금이 바로 달팽이가 깨어나는 시기라고 합니다. 달팽이를 가져가면 요리를 해 준다는 식당에서 직접 잡은 달팽이를 삶아 먹어 봅니다.

아할치헤는 오스만 제국과 제정 러시아 등 끊임없이 강대국의 침략을 받았던 지역입니다. 천혜의 요새라 불리는 높고 가파른 성채, 아할치헤성에 올라가 조지아의 과거와 현재를 만났습니다.

 

 

조지아인들이 사랑하는 휴양지이자 축복받은 물의 도시, 보르조미(Borjomi). 러시아 작곡가인 차이코프스키도 즐겼다는 광천수로 유명한 곳입니다. 보르조미 중앙 공원에 마련되어 있는 식수대에서 천연 탄산 광천수를 맛보고, 산속에 있는 온천에서 시원한 수영 한 판까지 즐겼습니다.

 

시그나기부터 보르조미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조지아 소도시! 알면 알수록 두근두근 설레는 소도시로 함께 떠나 보았습니다. 

 

 

https://meanto.tistory.com/1631

 

세계테마기행 조지아 1부 메스티아 스반족 코쉬키 하츠발리 우쉬바산 우쉬굴리 쉬카라산 이원석

EBS1세계테마기행낯선 끌림 조지아2025년 5월 5일~ 5월 8일 방영 제 1부. 중세의 시간 속으로 코카서스산맥의 대자연을 품은 나라, 조지아(Georgia) 입니다. 굽이굽이 산길을 넘어 해발 1,500m에 자리한

meanto.tistory.com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