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11월 20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 전종혁 최란 장수진 신욱호 신비아
KBS1 아침마당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방영일 : 2024년 11월 20일
KBS1 아침마당 11월 20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에는 전종혁, 최란, 장수진, 신욱호, 신비아가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이자 패널로는 김성환이 출연했습니다.
초대가수 김성환은 약장수를 불렀습니다.
최란은 어머니는 무당이 되는 무병을 앓으셨고 어머니는 이혼을 하셨습니다. 다리가 아파 일을 할 수 없는 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 최란은 초등학생 때부터 행사무대에 올랐습니다. 꿈을 잃지 않고 배달과 식당일을 하면서 열심히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최란에게 유방암 4기에 걸렸습니다. 8차 항암치료에 24번 방사선 치료까지 받았지만 돌봐줄 사람이 없어 혼자해야했습니다. 힘들고 외롭다보니 하늘이 원망스러웠습니다. 거울을 보니 머리가 빠져 있었습니다.
유방암 수술을 받은 후 오른팔에 림프종이 생겼습니다. 먹고 살아야 하기에 퉁퉁 부은 팔뚝으로 일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가발을 쓰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1년 쯤 일을 하고 나니 몸이 힘들고 안좋아져서 3개월전에 갑상선 암이 또 생겨 혼자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췌장에 혹이 있어 계속 검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노래를 하기 위해서 다시 일어서겠다고 했습니다.
김용임의 훨훨훨을 불렀습니다.
포천의 명가수 신비아는 90세인 시아버지 김재준이 사연을 말했습니다. 시아버지는 죽기 전에 꼭 며느리가 나오는 아침마당의 무대를 보고 싶었습니다. 며느리 신비아는 항아리 손칼국수 식당 음식점을 하는데 솜씨가 좋다고 합니다. 신비아는 음식만 하기에는 재능이 너무 아깝다고 합니다. 또 신비아는 포천에서는 유명한 가수이고 효부입니다. 시아버지는 오래 전에 아내를 먼저 보내고 혼자 사는데 며느리 신비아는 매일 전화를 하고 생명의 은인입니다. 시아버지 김재준은 자신이 감기인줄 알았는데 며느리가 병원으로 데리고 갔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다리 하나를 잃었지만 목숨을 구했습니다.
도전 꿈의 무대의 열렬한 팬이라 며느리 신비아가 꼭 무대에서 노래하는걸 보고 싶었습니다. 신비아는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며 가수 신비아의 팬입니다.
김양의 바람의 연가를 불렀습니다.
장수진은 사랑하는 시어머니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대에 올랐습니다. 시어머니가 친정엄마 이상이라고 합니다. 결혼 전인 2007년 49세 어머니 위암에 걸렸고 하늘나라로 몇년 후에 아버지가 파킨슨병에 걸렸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힘이 되어주었던 사람이 남편이었고 남편보다 힘이 되어주었던 사람이 시어머니라고 합니다. 시어머니는 장수진을 안아주고 위로를 해주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명절에 시댁에 먼저 오지 말라고 남편과 함께 부모님의 차례를 정성껏 지내고 오라고 합니다. 친정 어머니와 아버지의 제사를 위해 나물, 조기, 고기 등 음식을 보내주십니다.
명절에는 멀리와서 힘들겠다며 시어머니 혼자 음식을 다 해놓으시고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결혼 7년만에 아이가 생겼는데 출산 때는 병실에 있는 며느리의 다리를 몇 시간이나 주물러주었습니다. 장수진의 동생까지 음식을 해주고 임신했을 때 시어머니의 음식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음식을 해주셨습니다.
장윤정의 초혼을 불렀습니다.
4승에 도전하는 전종혁은 주전 골키퍼였던 축구선수였습니다. 성남fc 첫해 주전 승리 이끌었지만 2022년 무릎 부상을 입고 10번의 수술을 받았는데 무릎에만 6번의 수술을 받아 결국 축구를 그만둬야 했습니다. 삶의 의욕을 잃고 무기력하게 살다가 탈출구를 찾아 트롯 오디션을 보았고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전체 성적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종혁의 할머니께서는 손자는 생각도 없고 안양의 스타가 되었습니다. 선수시절에는 합숙을 해서 가족들과 시간을 못보냈는데 가족들은 TV에 나와서 노래를 할 때 더 행복해 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김성기의 사랑은 고맙고 이별은 미웁고를 불렀습니다.
신욱호는 원주 블루베리 농부입니다. 신욱호는 어릴 때부터 농사 일을 정말 싫어했습니다. 아버지가 힘들게 땀흘려 일하는 모습을 보며 절대로 농사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갈 때 도망치듯 서울로 갔습니다. 그 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절대로 시골에서 농사를 짓지 않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8년 전 아버지가 대장암 말기에 3개월 시한부가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마지막을 가시는 길에 아버지 곁을 지키기 위해 회사를 정리하고 신욱호는 돌아왔고 아버지는 10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누워있는 동안 블루베리 농장은 엉망이 되었고, 아버지의 고객들은 신욱호를 꾸짖었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듣고 농사일로도 인정받을 수 있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수술 후 6개월간 치료를 받고 회복하고 퇴원해서 농사를 다시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아버지에게 농사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버지는 농사는 정직하고 땀을 흘린만큼 반드시 보상을 받는다고 농촌도 젊은이들이 도전할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 길로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아버지와 7년차 농부입니다. 낮에는 농사를 짓고 밤에는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황민호의 울아버지를 불렀습니다.
아침마당 11월 20일 수요일 도전 꿈의 무대 우승자는 전종혁이 4승에 성공하며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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