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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한국기행 810편

여름 쉬어가기

2025년 6월 23일~6월 27일 방영


 

5. 육십에 쉬었다 갈래요? 

 

 

 

누구의 아내도, 누구의 엄마도 아닌 온전히 나를 위한 하룻밤을 찾아 설레는 가출을 감행한 박명숙, 황유진 씨가 떠난 곳은, 충주의 한 작은 시골 마을입니다. 마을 제일 끝, 산 밑에 자리한 촌집입니다. 


이곳의 주인장은 김미영 씨로 12년 전, 편찮으신 부모님을 위해 고향인 충주에 내려와 홀로 손수 가꿔오고 있다고 합니다.  집에 반해 하룻밤 묵어가려는 손님들이 늘며 하루에 오직 한 팀만을 위해 집을 내어주고 있습니다. 촌집에 왔으니, 촌스럽게 놀아야 하는 법입니다. 고무신에 할머니들이 즐겨 입는 일바지로 갈아입고 텃밭으로 향하는 친구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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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심어놓은 상추 듬뿍 넣고, 집에서 챙겨 온 나물에 고추장, 참기름 넣고 양푼에 쓱쓱 비벼 먹으니 어떤 고급 음식도 부럽지 않습니다. 여기에, 주인장이 직접 돌 쌓고, 지하수 끌어 올려 만들었다는 족욕탕에 발 담그고 물에 담가놓은 참외와 토마토로 입가심 하니 더위는 이미 잊힌 지 오래입니다. 한적한 시골 산책 후 숯불에 구워 먹는 삼겹살 바비큐 파티까지합니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즐기는 오직 나를 위한 특별한 휴가입니다. 

 

고향같이 포근히 품어주는 시골집에서 인생은 60부터라는 두 친구의 행복한 여름날을 만났습니다. 

 

해뜨는집 

위치 주소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안용원로 110-55

전화 연락처 문의 : 0507-1490-1995

 

 

https://meanto.tistory.com/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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