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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방영일자 : 2021.07.12~2021.07.16 

제시카와 동섭씨는 달라도 너무 달라

 

미국 테네시 출신의 제시카 베넷(42), 충남 당진 출신의 심동섭(47)씨는 제주도에 정착해서 산지 10년이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식당 문을 한 달간 닫았다가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활기차고 감수성이 넘치는 제시카와 그 곁을 지키며 함께 꿈을 이루어나가는 동섭씨의 제주살이 이야기. 

 

동섭씨와 제시카 (출처=KBS)

제시카는 미국에 계신 부모님을 못 본지 2년 반이나 지났다. 부모님 앞에서 영상통화를 밝은 모습을 보이며 슬퍼하는 모습을 숨기기 위해노력했다. 

 

동섭씨와 제시카는 13년 전 충남 당진에서 만났다. 제시카는 원어민 교사로 있다가 2년 뒤 미국으로 돌아갔는데 동섭씨의 1년간의 구애편지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둘이 정착해서 살게 된 곳은 동섭씨와 제시카 모두가 낯선 제주 땅이었다. 10년이 지났음에도 안정적인 기반은 잡지 못했지만 수제버거집과 게스트하우스 운영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용기내본다. 

제시카와 시어머니 황병순(71)씨의 다정한 모습. 황병순씨는 당진에서 김포로 김포에서 제주도까지 먼길을 돌아 아들네 부부를 만나기 위해 왔다. 황병순씨는 제시카를 사랑스럽게 보며 제주에 있는 동안은 아들과 며느리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1남 2녀의 자녀를 홀로 키운 황병순 씨는 늘 잘챙겨주는 아들에게 고마음을 느끼면서도 어서 손자를 보고 싶다는 내색을 비쳤지만 동섭씨는 아직 기반이 잡히지 않아 걱정된다는 말로 대답을 대신했다. 이 부부의 제주살이가 행복으로 가득차길 기원해본다.

 

제시카와 동섭씨의 수제버거 집은 제주도 세화 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직접 만든 번과 정성껏 구운 패티로 사람들을 맞이한다. 테네시 사람들의 소울푸드인 테네시 버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제시카와 동섭씨가 제주도에서 운영하는 미국 남부식 수제버거 테네시 테이블 정보

 

테네시테이블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세화11길 11

매일 12:00 - 20:00 라스트 오더 19:00/목,금 휴무

매일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Break Time)

인스타그램 : @tennessee_table_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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