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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아버지의 정원으로' 제주도 서귀포 돌낭 석부작 한건현 돌낭예술원 감전

민투 2024. 11. 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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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인간극장

아버지의 정원으로

방영일 : 2024년 11월 11일~ 2024년 11월 15일

5973회, 5974회, 5975회, 5976회, 5977회 


 

제주 서귀포시에는 올봄 문을 연 한건현(70세) 씨의 정원은 만 4천 평에 달하는 이 정원에 '석부작'이 자라고 있습니다. 석부작은 제주 현무암 돌에 붙어서 단단히 뿌리 내린 나무들로만 천 점 이상입니다. 한건현 씨는 직접 돌과 나무에 사랑에 빠져 나무 낭을 붙여 돌낭이라는 예쁜 이름도 붙였습니다. 아내 고영희(68세) 아들 한희천(38세) 며느리 이은지(33세) 딸 한한아(36세) 씨까지 온 가족이 모인 아버지의 정원입니다. 

 

 

 

7년 전 부모님의 양어장을 관리하던 아들 한희천 씨가 2만 2900볼트에 감전되어 전신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1년 넘는 병원 생활을 하는 동안 아들 희천 씨가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었던 부모님과 여자친구는 직장을 그만두기 까지 했습니다. 화가인 동생 한아씨도 똘똘 뭉쳐서 한희천 씨를 간호했고 불사조처럼 살아났습니다. 희천 씨는 사고로 아이를 낳지 못할 수도 있었지만 여자 친구와 결혼 후 기적적으로 아들을 낳아 명림이는 가족의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한희천 씨를 살리고 멈추었던 정원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족들입니다. 희천 씨는 굴착기 자격증을 따서 아버지와 함께 돌을 나르고 서울에 살던 화가 한아씨도 합류했습니다. 온 가족들은 정원으로 함께 출근하고 퇴근도 함께하며 한 지붕아래에 살고 있습니다. 다 함께 꽃씨를 심고 쉬는 날도 없이 일당백으로 정원 일을 해냅니다. 돌과 나무에 매달려 사는 아버지 한건현 씨에게는 이곳이 천국입니다. 아내 고영희 씨는 정원의 해설사, 잡초뽑기, 식당에서 밥을 짓느라 종횡무진 바쁩니다. 

 

 

 

한건현 씨는 돌밖에 모르는 자신 때문에 서운한 아내를 위해  며느리 은지 씨와 함께 깜짝선물을 준비했습니다. 특별한 아들의 생일에 한건현 씨 부부는 아들을 위해서 직접 회도 뜨고 선물은 1박 2일로 며느리 은지 씨의 친정인 구미행을 했습니다. 고압전류에도 감전된 아들을 살려내고 아버지의 정원에 모인 가족들입니다. 

 

 

7년 전 한희천 씨가 전봇대 전압 22900볼트에 감전되어 전신 3도 화상을 입고 의식을 잃었다 간신히 깨어났을 때 서울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피부 이식 수술만 7번을 받았고 1년이 넘게 병원 생활을 했습니다. 한희천 씨의 여자친구였던 은지 씨는 결혼도 안 한 남자친구의 식구들과 함께 간호하며 사는게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은지 씨를 보고 천사라고 불렀고 희천 씨가 회복 후 결혼했습니다. 

 

 

 

오롯이 가족의 힘으로 꾸며나가는 아버지의 정원은 만4천여평에 달합니다. 매표소와 카페 등 정원에 일손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며느리 은지씨는 시집오기 전까지 흙 만지는 일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최근부터는 나무에 대해 잘 알고 싶어서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일당백으로 정원일을 해 나가는 가족들은 내년 봄을 책임질 유채꽃씨를 뿌리기 위해 한데 모였습니다. 

 

 

퇴근 후에도 1층과 2층 한 지붕아래 살며 24시간을 같이 보내는데 이 또한 아버지 한건현 씨의 또다른 꿈이었습니다. 오픈 한지 얼마 안된 조용한 정원에 버스 여러 대가 들어오고 가족은 마중까지 나가며 손님들이 끝없이 내립니다. 

 

 

 

돌낭예술원

위치 주소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544-35

전화 연락처 문의 : 0507-1376-3543

 

 

https://www.instagram.com/dolnang_art_garden

 

 

 

 

 

https://meanto.tistory.com/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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