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방송

동네한바퀴 294회 춘천 들기름 막국수 아이스크림 카페 대룡산장 심마니 김영애

민투 2024. 11. 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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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동네한바퀴

매 순간 아름답다 강원도 춘천시

294회 2024년 11월 9일 방영


 카페 계의 이단아를 꿈꾸다 - 서른 살 청년의 들기름 막국수 아이스크림 
 

 

춘천 산골짜기에 관광지 하나 없는 산길에 거대한 중국집이 들어섰습니다. 외관은 중국집을 연상케 하지만, 사실 서른 살 청년 사장 박상원 씨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한·중·일 3국의 특색을 담은 인테리어부터 들기름과 아이스크림의 독특한 조합으로 만들어낸 대표 메뉴, “들기름 막국수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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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범상치 않은 이 카페는 상원 씨의 오랜 고민과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난생처음 보는 인테리어와 메뉴는 찾는 손님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는 동시에, 그래서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카페 계의 이단아”가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샘솟는 아이디어 앞에, 무궁무진한 꿈을 펼치는 청년 사장 박상원 씨를 만났습니다.

 

대룡산장

위치 주소 :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원창고개길 123-15

전화 연락처 문의 : 0507-1371-8432

 

 
 
 
춘천 산자락이 이어준 사랑 - 42년 차 심마니 김영애 씨
 

 

올해로 42년 차, 춘천 산자락을 누비는 심마니 김영애 씨를 만났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줄곧 산을 타며 시간을 보냈다는 김영애 씨는 약초 캐러 산에 올라간 길에 그만 길을 잃어버렸습니다. 그 앞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한 사람이 있었는데, 당시엔 산신령처럼 보였다는 심마니 남편입니다. 산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김영애 씨는 남편을 통해 본격적인 심마니 인생을 걷게 됐습니다.

 

 

그러나 행복했던 시절도 잠시, 남편이 천식으로 세상을 떠나며 영애 씨는 홀로 산속의 농막을 지키고 있습니다. 춘천 산에선 안 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곳곳에 남편과의 추억이 가득이라는 영애 씨는 단풍 짙게 물든 가을 산에 오르는 요즘 특히 남편과 함께했던 순간이 떠오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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