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287회 사당동 육회파스타 윤공코리안비스트로 떡샌드위치 자매 카페 좋아진다 가정집
KBS1
동네한바퀴
감성 충만하다 서울 한강로동 사당동
287회 2024년 9월 21일 방영
홀로 된 이웃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든든한 한 끼, 떡 샌드위치
주택가를 걷던 중 아름다운 음악 소리에 이끌려 도착한 동네 공원에선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근처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김인애, 김인자 자매가 주선한 음악회입니다. 사당동에서 30여 년 음악학원을 운영했던 자매는 주택을 구입해서 아예 정착했다고 합니다. 김인애, 김인자 자매는 오래 알고 지냈던 학부모들과 동네 이웃들이 홀로 돼 쓸쓸한 노후를 보내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쉽게 오갈 수 있는 카페를 열어 동네 주민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안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메뉴 또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소화가 잘되는 기정떡을 이용해 떡 샌드위치를 만들었습니다. 재능을 살려 카페에서, 동네 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도 열며 함께 늙어가는 이웃들의 사랑방을 만들어가는 가정집 카페입니다. 정 깊은 자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카페 좋아진다
위치 주소 : 서울 동작구 사당로26길 87 1층 카페 좋아진다
전화 연락처 : 02-812-0222
고향 사당동에서 한식의 맛으로 세계 진출을 꿈꾸는 두 젊은이의 의기투합
사당동 거리에서 한식과 양식의 퓨전요리로 세계 진출을 꿈꾸는 두 젊은이가 있습니다. 공경택 씨는 세계적 축구 선수를 꿈꾸며 호주 유학길에 올랐고 윤성혁 씨는 부모님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조기 유학을 떠났었습니다. 호주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던 두 젊은이는 그러나 인생의 실패와 좌절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축구 선수도, 유명 대학 진학의 꿈도 이루지 못하고 귀국했습니다. 설상가상 강원도에 차린 닭갈비 가게 또한 코로나와 전세 사기로 문을 닫게 된 것입니다.
윤성혁 씨는 결국 부모님이 살고 있는 고향 사당동에 들어와 셰프로 변신한 공경택 씨와 식당을 문을 열었습니다. 식당 메뉴는 육회 파스타, 된장 라구 파스타 등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킬 퓨전 요리를 개발했습니다. 공경택씨와 윤성혁씨가 처음 만났던 호주에 분점을 내고 세계인을 만날 날을 꿈꾸는 패기 넘치는 젊은이들의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윤공코리안비스트로
위치 주소 : 서울 동작구 동작대로 7길 49
전화 연락처 : 010-3238-0970
https://meanto.tistory.com/1199